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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진출 불확실에 자동차 유리 공급업체 AGP 멕시코 철수 결정



멕시코 진출을 선언했던 테슬라가 모호한 태도를 보이자 자동차 유리 공급업체인 다국적 기업 AGP Glass가 멕시코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전기 자동차용 스마트 유리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벨기에 기업인 AGP Glass가 몬테레이 수도권 서부의 산타 카타리나(Santa Catarina) 시에 있는 자사 공장 해체 작업에 들어갔다.


자동차, 선박 등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 최고의 첨단 유리 제조업체 중 하나로 안려진 AGP Glass가 멕시코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었다.

우선, 가장 큰 이유는 테슬라가 몬테레이에서 생산할 예정이었던 주력 모델인 사이버트럭에 대한 자동차 유리공급 계약을 취소한 것이 결정적이다.


이와 관련, 현재 공장 정리 절차를 담당하고 있는 마르셀로 세레노는 "생산일정 지연, 물량 감소, 그리고 궁극적으로 사이버트럭 픽업트럭 제조와 관련된 테슬라와의 계약 상실로 인해 회사가 멕시코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포드자동차가 전기 픽업트럭 2종의 생산을 중단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기업인 포드자동차는 쿠아우티틀란(Cuautitlán / Izcalli, Estado de México)에서 전기 픽업트럭 두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었지만 미국으로 생산을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해당 트럭은 생산계획이 취소되었다.


2020년 말, AGP는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장기계획을 세워 멕시코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는데 당초 계획은 미국에 공장을 짓는 것이었지만 멕시코 정부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평가한 후 몬테레이를 선택한 경우다.


특히, 공장이 들어선 지역은 핀사 산타 카타리나(Finsa Santa Catarina) 산업단지에 있는데, 이 산업단지는 테슬라가 기가팩토리를 짓기 위해 인수한 땅에서 불과 1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창고와 산업 공간으로 구성된 단지다.


건물은 115,000㎡의 면적을 차지하며, 산업단지 전체에서 가장 큰 시설이다.

공장을 철거하면서 일부 시설은 경매로 처분하고 있는데 멕시코와 미국에서 산업용 기계 및 장비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 Myron Bowling Auctioneers Mexico에 의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매 중인 자산 중에는 윈드실드, 파노라마 루프, 라미네이트 사이드 패널을 위한 완전한 생산 라인 3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리, 플라스틱, 페인트 등의 원자재 나무 선반과 포장재, 컴퓨터, 휴대전화, 프린터, TV 화면 등을 포함한 사무용 가구 전체 유지관리 도구 및 액세서리도 있다.


엄청난 자금을 들여 지은 공장이 원청업체의 불확실한 입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위협으로 인한 미국 기업들의 유턴으로 인해 결국 문을 닫게 되었으며 이 회사는 멕시코에서 완전 철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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