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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닛산, 멕시코 출신 이반 에스피노사를 신임 CEO로 임명

작성자 사진: 멕시코 한인신문멕시코 한인신문


일본자동차 업체인 닛산(Nissan)이 신임 CEO로 멕시코인 이반 에스피노사(Iván Espinosa)를 임명했다.

일본 자동차 3위 제조업체인 닛산은 실적 악화와 혼다와의 합병 협상 실패로 인해 대표가 사임 압박을 받고 있었는데 후임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지난 몇 주 동안 온갖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마코토 우치다(Makoto Uchida)의 사임 후 닛산의 글로벌 CEO에 임명된 최초의 멕시코인 이반 에스피노사가 누구일까?


에스피노사는 2003년에 몬테레이 기술 고등교육 기관(ITESM)에서 기계 공학 학위를 취득했고,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마케팅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에 회사에 입사한 에스피노사는 2009년 4월 태국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프로그램 관리 사무소의 총괄 관리자로 근무하는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지만 2010년 멕시코로 돌아와 대부분의 직장 생활을 멕시코에서 보냈다.


주로 제품 기획 및 개발 이니셔티브를 감독하고 자동차 제조업체의 글로벌 제품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관리했다.


멕시코는 닛산의 영업, 제조, 재무, 투자 분야의 리더십으로 인해 조직의 글로벌 벤치마크 역할을 했었다.


현재, 닛산은 멕시코 아구아스칼리엔테스와 모렐로스에 있는 공장에서 2024년에만 669,941대를 생산했는데 이는 이전 해에 비해 8.8% 증가한 수치다.


오는 4월 1일부터 회사 대표로 공식 활동에 나서게 되는 신임 닛산 CEO인 에스피노사는 멕시코가 자사 자동차의 목적지일 뿐만 아니라 회사의 중요한 제조 중심지로서도 중요하며, 전 세계적으로 해당 브랜드의 전기 자동차 전략에 동참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 전기차에 대한 집중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CEO가 바뀌면서 혼다와의 합병 협상이 재개될지, 아니면 다른 파트너로부터 투자를 받게 될지도 그가 결정해야 할 난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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