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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인의 14%는 최빈곤층, "하루 한 끼도 먹기 힘들다"

작성자 사진: 멕시코 한인신문멕시코 한인신문


멕시코에는 매일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이 1,800만명이나 된다. 멕시코인의 14%로 늘 배가 고프다.

이들은, 음식을 전혀 먹지 않거나, 하루에 한 번만 먹거나, 심지어는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다. 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굶주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충분하지는 않다.


2018년 이래로 기아를 겪는 멕시코인의 비율은 단 3%포인트 감소했을 뿐으로 아직도 멕시코인의 14%는 늘 배가 고픈 상태다.


이 끔찍한 문제를 종식시키기 위해 멕시코 정부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멕시코는 단 한 명의 멕시코 국민도 배고프지 않도록 보장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갖고 있다. 다만 관심부족과 정부 정책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을 뿐이다.


전문가들은 두 가지 방향으로 접근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첫째, 굶주림에 시달리지만 어떤 사회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사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역 계획을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상황에 처한 사람이 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대부분이 자영업 농촌 노동자로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타바스코, 게레로, 캄페체에 주로 살고 있다.


둘째, 현금성 지원 외에 공공식당, 영양 다양화 정책 등, 다양한 전략 개발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지사들을 참여시키고 책임을 묻는 것도 중요하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이후로 기아(끼니를 굶는)는 경우는 집권당 모레나 주지사가 통치하는 5개 주(사카테카스, 아구아스칼리엔테스, 두랑고, 미초아칸, 누에보레온)에서만 증가했다.


기아가 가장 많이 증가한 두 주는 사카테카스와 아구아스칼리엔테스다.


즉, 집권당 주지사가 맡고 있는 지역이 오히려 더 많은 굶주림에 시달리는 경우로 이는 결국, 정부 당국의 관심 부족이라는 이유외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멕시코이지만 좀 더 내부를 들여다보면 빈부격차와 정치인들의 부패가 낳은 각종 사회악이 이같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마저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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