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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멕시코의 은퇴자 생활비는 미국 평균의 절반


생활비 비교- 이 그래프는 뉴욕을 100으로 하여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여러 도시의 생활비를 비교한 것이다.


국제 부동산 플랫폼 Far Homes는 멕시코의 Expats 매거진과 제휴하여 비멕시코인을 대상으로 멕시코 생활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멕시코로 이주한 외국인의 생활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2023년 2월에 실시된 이 설문조사는 주로 멕시코에 풀타임으로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은퇴자 중 이전에는 미국이나 캐나다에 거주한 적이 있는 은퇴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Numbeo에서 데이터를 제공한 Far Homes에 따르면 멕시코의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외국인 거주 도시 중 중간 범위에 속한다.


응답자의 과반수가 생활비로 월 2,200달러 미만을 지출한다고 답했으며(34.3%), 미국 노동통계국의 2021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은퇴자 가구의 평균 지출은 월 4,185달러에 이른다.


미국과 캐나다 거주자가 많은 멕시코 도시 중에서는 멕시코시티(44.62)가 소비재 가격(식료품, 식당, 교통, 공공요금)을 사용하여 계산되며 주거비는 포함되지 않는 Numbeo 생활비(COL) 지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사용자 부담 가격을 뉴욕시와 비교하는데, 예를 들어 한 도시의 생활비 지수가 80인 경우 Numbeo는 해당 도시가 뉴욕보다 20% 저렴하다고 추정한다.(주택 비용 제외).


멕시코시티에 이어 칸쿤(43.14), 메리다(41.85), 푸에르토 바야르타(41.15)가 COL 지수에서 그 뒤를 잇고 있다. 케레타로와 푸에블라 시티는 각각 40.53과 38.77로 낮은 편에 속하며, 몬테레이는 생활비 지수가 45.43으로 멕시코에서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되었는데 데이터를 기준으로 미주에서 99번째로 비싼 도시로 기록되었다.


Far Homes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멕시코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식비는 미국과 비슷하지만(71.4%가 월 500달러 이하로 지출), 임대료와 의료비 절감으로 인해 전반적인 생활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Far Homes 설문조사 응답자의 대다수는 월 임대료로 550~1,100달러를 지불하고 있으며, 62%는 약값을 포함한 의료비로 월 110달러까지만 지출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멕시코로 이주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로 '생활비'가 26.5%로 '라이프스타일'에 이어 32.2%로 두 번째로 높은 응답률을 차지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기후'는 응답자의 24.2%로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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