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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멕시코 자국산 전기차 생산업체 Olinia 설립, 2026년 생산목표




멕시코 정부가 전기 자동차 제조를 위한 순수 자국 기업인 올리니아(Olinia)의 설립을 발표했다. 첫 번째 모델의 공식 데뷔는 멕시코에서 치러지는 2026년 월드컵에서다.


멕시코 정부는 국가와 민간 자본으로 운영되는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올리니아(Olinia) 설립을 발표하면서 첫 번째 모델은 2026년 아즈테카 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전에서 출시를 목표로 내세웠다.


모델은 개인용과 가까운 출, 퇴근용, 짐을 실을 수 있는 다목적용 등 3가지 모델을 설계할 예정으로 가격도 9만 페소~최대 15만 페소로 상당히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다.


이번주 월요일 아침 기자 회견에서 과학, 인문학, 기술, 혁신 장관인 Rosaura Ruiz Gutiérrez는 올리니아가 기업 설립을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학계 및 연구 분야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는 2,500만 페소를 투자하게 된다.


정부 주도로 설립되는 Olinia 전기차 회사는 화석 연료 배출을 줄임으로써 에너지 전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면서 컴팩트한 크기로 도시 공간 점유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과 매우 저렴한 가격의 장점 때문에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전기 자동차는 멕시코 일반 가정에서 구매할 수 없을 정도로 고가다.

즉, 소득이 높아지면서 차 소유에 대한 욕구가 강한 만큼 틈새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현재 외국계 자동차 회사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 멕시코인 젊은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개발에 나서게 되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기차 제조를 위한 민간기업 올리니아(Olinia)가 맡아 기술 역량을 발휘하게 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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