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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新공항 가는 또 다른 고속도로 개통으로 더욱 쉽게 접근하게 된다.


펠리페 앙헬레스(Felipe Angeles) 국제공항(AIFA)을 오가는 통근자들은 멕시코시티 대도시 지역의 최신 공항으로 가는 주요 진입로가 개통되면서 더 많은 도로 선택권을 갖게 되었다.

인프라 통신교통부(SICT)는 멕시코주 에카테펙(Ecatepec)의 '철교(Iron Bridge)' 지역과 AIFA를 연결하는 14.1km 길이의 도로가 지난 토요일 개통됐다고 밝혔다.


도로는 실제로 Lopez Obrador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려 목요일에 개통되었지만 대통령이 떠난 후 곧바로 폐쇄되었다가 다시 개통된 상태다.


이번에 새로 생긴 고속도로는 하루 40,000대의 자동차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신공항이 최대치 수요에 도달하여도 통행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연결도로가 불편해 외면 받았던 신공항이 활기를 찾게 될 계기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AIFA(신공항)에 대한 주요 비판 중 하나는 멕시코 주의 Tecamac과 Zumpango 사이 Santa Lucía에 위치한 공항까지 도달하는 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으로 지난 3월에 공항이 개장한 이후로 가장 많은 불편 사항으로 지적 받아왔었다.

사용자에 따르면 멕시코 시티에서 AIFA까지 평균 1.5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 일 경우에는 3시간 이상 소요되기도 했다.


이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 공항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다른 고속도로를 개조하고 대중 교통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 외에도 주요 도로 건설에 나섰다.


이번에 개통된 Tonanitla 도로는 Felipe Ángeles 공항으로 바로 연결되는 길이 14km의 무료 고속도로로 9분이면 철교에서 공항까지 갈 수 있다.


이 도로에는 5 Km의 Jaltenco-Héroes de Tecámac 교차로와 9.6 Km의 Tonanitla-Ojo de Agua 교차로에 두 개의 중간 지점이 있다.



공항을 향하는 두 개의 주요 동맥을 연결하여 AIFA로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로 되어 있는 또 다른 프로젝트인 Circuito-Gran Canal 차량 교량도 거의 완공 단계로 접어들어 Calle Cerámica의 Circuito Interior Mexiquense 도로에서 시작하여 Avenida Gran Canal로 우회한 차량은 Siervo de la Nación 도시 고속도로로 우회하여 Ecatepec의 새로운 AIFA에 도달하게 된다.


대중교통의 경우, 현재 AIFA(신공항)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멕시코 1호선이다.


이 교통 시스템은 작년 3월 공항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확장 공사를 진행했으며 AIFA와 승객들을 연결하기 위해 1호선을 따라 Quetzalcóatl 및 Rancho La Luz 역 등 2개의 역이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간 버스 회사인 ADO와 ETN은 Central Norte 및 Central Sur 역에서 하루에 몇 번 AIFA까지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ADO는 멕시코 시티의 TAPO 터미널과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AICM)의 1번 터미널에서 AIFA로 가는 경로를 제공하고 ETN은 케레타로 시의 주요 버스 터미널에서 오는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부에나비스타역에서 AIFA까지 43km 구간을 운행하는 통근 열차도 공사 중인데 SICT(통신 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39% 공정을 보이고 있다. 완공되면 중남미에서 기차 터미널이 내부에 위치한 최초의 공항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12월 개통 예정이다.


López Obrador 대통령의 주력 프로젝트 중 하나 인 신공항(AIFA)은 작년, 2022년 3월에 운영을 시작했으며 정부는 멕시코 시티에서 새 공항까지의 환승 시간을 줄이기 위한 20개의 도로 프로젝트를 다방면으로 진행 중에 있어 아직까지 이용객이 적어 한산한 것으로 알려진 신공항 살리기가 정부의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효력을 발휘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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