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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7월 멕시코 자동차 판매량, 작년 대비 32.6% 증가



멕시코의 7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이후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멕시코의 자동차 산업이 COVID-19 대유행에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2022년 같은 달에 비해 올해 7월에 훨씬 더 많은 자동차가 판매 된 것으로 나타났다.


INEGI(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y Geografí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멕시코에서 110,843대의 신규 차량이 판매되었으며, 이는 2022년 같은 달 83,588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했을때 32.6%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7월의 판매량은 2019년 같은 달에 106,104개의 신규 차량이 판매된 것과 비교해도 팬데믹 이전 수준을 4.4% 초과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자동차가 판매된 것은 지난 3월로 118,801대에 이르고 있는데 7월이 이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 판매 증가는 코로나 대유행의 절정 이후에 전반적인 산업 자체의 회복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씨티그룹 후원을 받고 있는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보고서에도 이같은 분석이 잘 나타나 있다.


여기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은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제조 부문 중 하나였는데 공급망 붕괴, 특히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팬데믹 초기에 주문을 취소하거나 지연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자동차 제조는 제조업체가 미국에 더 가까운 곳으로 운영을 이전함에 따라 니어쇼어링의 혜택을 받는 산업 중 하나인데 멕시코 경제의 초석이다.


INEGI(멕시코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멕시코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100만 대 미만으로 2019년보다 28% 감소했으며 2010년 820,413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후, 2021년에 다시 100만 대를 넘어섰으며 2022년에는 109만 대의 자동차가 판매되었다.

기록상 가장 많이 팔린 해(2010년부터 기록 시작)는 2016년으로 160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2023년 올해들어 1월부터 7월까지 멕시코에서 판대된 총 자동차는 743,930대의 신규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역시 23.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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